5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 1개, 코스닥 1개 등 총 2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원샷법이 통과됨에 따라 휘닉스소재의 인수합병(M&A)과 구조조정 추진이 힘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휘닉스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29.64%(375원) 오른 1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기업 인수ㆍ합병(M&A)을 지원하는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업종 내 구조조정과 M&A가 속도를 낼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전일 국회를 통과한 원샷법은 기업 M&A 등 사업재편 관련 절차나 규제를 하나로 묶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휘닉스소재와 같이 구조조정과 매각을 추진중인 상장사와 철강ㆍ석유화학ㆍ건설ㆍ해운 등 실적 부진 자회사를 보유한 지주회사의 가치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휘닉스소재는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보광그룹 계열사와 자산 등을 오너 형제들에게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과 M&A를 추진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동양3우B가 전 거래일 대비 29.98%(8200원) 오른 3만55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