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5일 내수경기의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광산업 육성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또 18일 일자리 확대를 위한 20대 총선 공약도 발표할 예정이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며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공약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15일 관광 서비스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광산업 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열어 일자리 창출 효과를 분석한다. 이어 18일에는 20대 총선 두 번째 정책 공약으로 일자리 창출 공약을 발표한다.
김 정책위의장은 “공약은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며 “야권에서는 실현이 불가능한 ‘지르고 보자는 식’의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후에는 우리 국민의 부담으로 돌아오게 돼있다”며 “정치권에 포퓰리즘 망령이 살아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날 국민의당에서 국민연금 기금으로 청년주택을 짓겠다고 내세운 창당 1호 법안인 ‘컴백홈법’(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을 겨냥해 “국민연금은 노후를 위한 보루인 만큼 국민 합의와 동의가 있어야 하는데, 마치 국민연금을 주머닛돈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