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방송 캡쳐)
'그것이 알고 싶다' 출연한 바 있는 표창원이 과거 범죄자로부터 자신의 가족 신변을 위협받은 경험이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샀다.
표창원은 과거 방송된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해 '범죄자에게 협박 받은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 딱 한번이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표창원은 "제가 쓴 책에 범죄자의 이름, 얼굴 등을 밝혔다. 그랬더니 그중 한 명이 명예훼손으로 나를 고소했다. 자기를 너무 부정적으로 언급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표창원은 "그 범죄자가 내 아이의 신상까지 말하며 나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언론 보도를 통해 일부가 소개됐는데 교도소에서 나에 대한 것을 모두 조사했더라"며 "그때 그가 '내가 평생 여기 있을 것 같느냐'며 가장 먼저 할 일이 내 가족을 해치겠다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표창원은 "나도 싸움에서 져본 적이 없어 공포를 느끼진 않았지만, 가족을 언급했기 때문에 '혹시나'가 늘 따라다녔다"고 밝혔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매주 시청자들과 만났던 표창원은 '더불어민주당' 입당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