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이상화가 월드컵에서 또 하나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무려 30번째다. (연합뉴스)
'빙속 여제' 이상화(27·스포츠토토)가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향한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상화는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500m 경기 1차 레이스에서 37초42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1위에 올랐다.
이날 이상화는 초반 100m를 10.29초에 돌파한 것이 전체 기록에 영향을 끼쳤다.
이상화는 같은 조인 중국의 장훙을 0.36초 차이로 제쳤고, 미국의 헤더 리차드슨은 37초81로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