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이 디지털 영업 강화에 나섰다.
알리안츠생명은 전자청약과 영업지원 기능이 탑재된 어드바이저(설계사) 모바일 영업지원 태블릿 PC를 고객중심으로 업그레이드 했다고 15일 밝혔다.
업그레이드 된 알리안츠생명 모바일 영업지원 태블릿 PC는 기존 전자청약 기능을 개선했을뿐만 아니라 신규 기능인 사고보험금 청구, 펀드 변경 등의 업무까지 지원한다.
기존에는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계약에 대해서는 전자청약을 할 수 없었으나,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또한, 전자청약 도중 설계사와 고객들이 서명해야 하는 부분이 많았던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서명 부분을 대폭 간소화했다. 고객이 청약서를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계약 관계자(계약자, 피보험자, 종피보험자, 자녀 등) 별로 필요한 화면과 항목만을 활성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고객을 만났을 때 사고보험금 청구, 펀드변경 등 요청하는 업무를 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했다. 최소 정보(나이)만 입력하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보험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한편, 알리안츠생명은 지난해 6월 설계사가 태블릿 PC를 이용해 모든 보험 가입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서명 청약시스템을 도입했다. 작년 12월말 기준으로 전자청약이 가능한 상품 신계약의 52.1%, 전체 신계약 중 31.4%가 이 시스템을 통해 체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