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일 딸 나혜진(출처=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방송캡처)
배우 나한일이 사기 혐의로 징역 1년6월을 선고받은 가운데 과거 딸 나혜진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나혜진은 지난해 2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아빠 나한일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나혜진은 "어렸을 때 아버지는 늘 새벽에 귀가했다"며 "당시 난 어렸기 때문에 아버지가 얼마나 힘들지 생각하지 못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혜진은 "지금 같으면 아버지에게 달려가 따뜻하게 안아주며 '오늘 힘드셨냐'고 물어봤을 텐데"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또한 나혜진은 "아버지는 액션 연기도 많이 했는데 그로 인해 부상을 당하신 적도 있다"며 "이번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통해 액션에 처음 도전했는데 직접 겪어보니 정말 힘들더라. 아버지가 더욱 존경스러워졌다"고 전했다.
한편 15일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나씨에게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