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부산과 중국 웨이하이(威海)노선에 대한 신규 취항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일 "김해국제공항에서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박종수 부산광역시 교통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웨이하이 노선의 신규취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웨이하이 노선은 매주 수, 금, 일요일 주 3회 운항하며 15시 10분(한국시각) 부산공항을 출발, 당일 15시 40분(현지시각)에 웨이하이 공항에 도착한다.
또한 웨이하이 공항에서는 매주 수, 금, 일요일 16시 40분(현지시각)에 출발해 당일 19시(한국시각) 부산공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부산-웨이하이 노선 취항을 통해 웨이하이나 인근지역을 방문하는 고객이 더욱 편리한 스케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부산 경남 지역과 중국 산둥반도 지역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는 이번 부산-웨이하이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인터넷 특가 항공권을 판매하고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하였다.
또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웨이하이 범화컨트리클럽 인수와 연계해 다양한 여행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신규취항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 중국 직항노선 6개, 동남아 직항노선 2개, 일본 직항노선 2개 등 총 10개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