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소재 대한적십자사에서 조용병 은행장과 대한적십자사 김성주 총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회비 2억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적십자 회비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소외계층의 생활 및 주거 환경개선 등 맞춤형 지원서비스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2007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협약을 맺고 전국 모든 영업점의 적십자회비를 일괄 납부하고 있다.
더불어 대한적십자사의 ‘사랑의 빵 만들기’등의 다양한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활동 전파에 앞장 서고 있다.
이외에도 재해 발생에 따른 긴급구호지원과 일본 대지진, 필리핀 태풍, 네팔 지진 등의 해외구호활동도 지원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메르스여파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한 헌혈운동에도 동참해 2001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헌혈자가 2만여명에 달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을 돕기 위해 매년 정기적인 기부문화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우리사회 곳곳에 희망이 되는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