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쿡가대표' 방송 캡처)
'쿡가대표' 안정환의 의외의 요리 실력이 공개됐다.
17일 첫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쿡가대표 세프원정대'(이하 쿡가대표)에서는 MC를 맡은 강호동과 안정환이 '15분 요리 대결'을 벌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정환은 물 흐르듯 유려한 손놀림으로 새우 볶음밥을 완성해 중식요리사 이연복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안정환은 재료를 다루는 것부터 남달랐다. 먼저 계란을 풀어 준비한 후 각종 볶음밥 재료를 준비한 그는 파부터 기름에 볶으며 파기름을 만들어냈다. 이어 안정환은 그 안에 새우, 야채 등을 넣고 볶은 후 밥을 넣어 볶았다.
'쿡가대표' 셰프들인 이연복, 최현석, 샘킴, 이원일은 안정환의 볶음밥과 강호동의 볶음밥을 시식하며 평가에 나섰다.
맛을 본 최현석 셰프는 "안정환 볶음밥은 수분이 많고, 강호동 볶음밥은 수분이 너무 없다"라면서도 "그래도 안정환 볶음밥이 좀 더 괜찮다"라고 평가했다. 또 샘킴은 "간은 조금 부족하지만 그래도 자연주의 볶음밥으로 안정환 요리가 나은 듯 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안정환의 볶음밥이 두 명의 셰프에게 표를 얻으며 강호동과의 대결에서 우승했다.
한편 JTBC '쿡가대표'는 수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