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4차 헬스케어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협동조합이 제안한 헬스케어 주요 규제사항의 해결 방안에 대해 심층 논의됐다. 조용준 한국제약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제약업계의 시급한 규제과제로 △의약품 제조관리자 자격요건 확대 △의약품 분류체계 개선을 통한 수출입 활성화 △사용량-약가 연동제 개선 등을 제안했고,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의료기기광고 사전심의 폐지를 언급했다.
이재화 위원장은 "올해 정책방향을 이해하고 정책실무담당자에게 중소기업의 실상을 가감 없이 얘기하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헬스케어 규제사항은 단기간에 해결될 수는 없으나, 다 같이 지속적으로 대안을 모색하고 협력해 해결방안을 마련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