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의 10분간의 발표가 끝난 후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이 무대에 올라왔다. 저커버그와 고 사장은 포옹을 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에 5000여명의 관람객이 환호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에 참석해 “차세대 핵심 플랫폼은 VR(가상현실)이 될 것이다”며 “삼성전자의 모바일 하드웨어와 페이스북의 가상현실(VR)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세계 최고의 VR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불과 10년 전에는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을 텍스트로 공유했고, 최근까지 사진으로 공유했다"며 "조만간 우리 모두는 마치 함께 있는 것 같은 VR로 경험을 나누게 될 것”라고 내다봤다.
그는 “우리는 VR 기기를 99달러를 목표로 저렴하게 만들려고 한다”며 “이미 페이스북과 삼성전자 기어 VR를 통해 100만 시간 이상의 360도 비디오가 시청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사업 제휴를 하게 돼 기쁘다”며 “세계 최고의 모바일 하드웨어 '기어360'과 VR 소프트웨어 최적의 파트너 페이스북이 만났다”고 말했다.
한편, 저커버그의 10분간의 발표가 끝난 후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이 무대에 올라왔다. 저커버그와 고 사장은 포옹을 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에 5000여명의 관람객이 환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