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사진제공=유니버설뮤직코리아 )
비틀스의 음악을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도 들을 수 있게 됐다.
음원유통사 유니버설뮤직코리아는 22일 “29일부터 국내 온라인·모바일 음원 서비스 업체 10곳을 통해 비틀스 음원의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비틀스의 음악은 2010년이 돼서야 애플 아이튠스에서 디지털 다운로드 형태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한국은 저작권 문제로 인해 비틀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서비스를 지원하는 국내 음원 사이트는 멜론, 네이버 뮤직, 지니, 벅스, 엠넷, 소리바다, 밀크뮤직, 카카오뮤직, 비트와 그루버스 등 10개다. 이로써 대중은 1963년 발매된 비틀스의 데뷔 앨범 ‘플리즈 플리즈 미(Please Please Me)’부터 밴드 해체 이후 발매된 앨범 ‘렛 잇 비(Let It Be)’까지 총 17장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