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아시아나 이해 관계자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철학 하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는 1977년 설립한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을 통한 음악 영재 양성과 클래식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박삼구 회장은 지난해 2월 제9대 한국메세나협회장에 취임했다.
금호아시아나는 광화문에 있는 실내악 전용홀 금호아트홀과 신진 작가들의 산실인 금호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 오케스트라 초청, 금호음악인상 운영, 명품 고악기 무상 임대, 연주자 항공권 제공, 음악 영재 장학금 수여 등의 활동 등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피아니스트 손열음·김선욱씨,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권혁주·이유라씨 등 수많은 연주자를 후원해 왔다. 지난해 6월 30일에는 세계 3대 콩쿠르로 불리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인 처음으로 기악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씨에게 항공권을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예술의 전당’에 30억원의 금호예술기금을 출연해 ‘예술의 전당 음악 영재 캠프 & 콩쿠르’를 개최하는 등 국내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위한 기금 지원 활동도 활발히 해왔다. 지난해 10월 폴란드에서 열린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씨는 2005년 11세의 나이로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했다. 조씨는 2007년과 2009년 금호영재콘서트, 2011년에는 금호아트홀 신년음악회 연주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9년에는 지역 문화 진흥을 위해 전라도 광주에 ‘유스퀘어 문화관’을 건립했다. 이를 통해 클래식 공연뿐만 아니라 연극, 뮤지컬, 미술 전시회 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문화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연세대학교 백양로 지하에 390석 규모의 클래식 전문 공연장인 금호아트홀을 기부해 클래식 음악의 장을 넓히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 사옥 1층 로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아름다운 로비 음악회는 국민이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가 동참하며 마련됐다. 2014년 2월부터 시행된 로비음악회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퇴근길의 주변 직장인들, 시민들이 몰려 성황을 이룬다. 금호아시아나는 아름다운 로비음악회 외에도 금호아트홀과 금호미술관 역시 ‘문화가 있는 날’에 동참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금호아트홀의 클래식 공연과 금호미술관의 관람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것.
이 외에도 금호아시아나는 도서 산간지역 등 문화 소외지역 학교를 찾아가 음악회를 펼치는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원데이 비전’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