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열린 색동공부방 겨울학기 졸업식 후 학생들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서울시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색동공부방 겨울학기 졸업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색동공부방은 아시아나항공이 강서구내 고교입학을 앞 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5개월간 운영해온 방과후 교실이다. 지난 겨울학기에는 지역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김 군을 포함한 중학생 8명을 선정해 매주 2회 영어와 수학 과외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학생 전원에게 상장을 표창함으로써 자신감을 북돋아 주는 또 다른 계기를 마련했다.
강사진은 평소 해외 관련 업무로 인해 영어 구사력이 뛰어나거나, 수학을 잘하는 아시아나항공 직원 10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색동공부방을 통해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학습 노하우와 함께 수업 후 청소년들의 고민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의욕을 고취시켰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올해부터 3월과 9월로 나눠 지역주민센터에서 선발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색동공부방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사내에서 재능기부를 원하는 직원들을 추가 모집해 양질의 강사진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