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FC 바르셀로나 후베닐A에서 활약 중인 이승우에 대한 이천수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이천수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당시 인터뷰에서 이천수는 "이승우와 비슷하다고들 한다. (이승우가) 좋은 팀에서 밝게 잘 생활하고 있는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천수는 "나도 예전에 (이승우와) 비슷하게 염색을 했다. 부모님이 경기장에서 나를 잘 알아볼 수 있게끔 하기 위해서다"라며 이승우가 당시 분홍색으로 머리카락 염색을 한 이유에 공감했다.
그러면서 이천수는 이승우에 대해 "염색은 자신만의 개성이고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 정도로 경기력에 자신감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이승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분홍색으로 염색한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이승우는 당시 시력이 좋지 않은 할머니가 그라운드에서 뛰는 자신을 알아보기 위해 염색을 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승우는 23일(현지시각) FC 미트윌란 U-19와의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16강 홈경기에서 1-1 동점 상황에서 역전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