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자산 14조 굴리는 썬코어 中 최대주주, 국내 상장사 M&A 추진중

입력 2016-03-03 14:44

[M&A] 썬코어의 최대주주로 올라설 예정인 중국의 사이버넛인베스트먼트그룹이 국내에서 추가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M&A업계에 따르면 최규선 썬코어 대표이사 회장과 핑첸 중국 사이버넛인베스트먼트그룹 해외총괄 사장이 케이티롤 이사 선임 후보로 나선다. 이같은 내용은 전일 케이티롤 주주총회 정정공시를 통해 밝혔다.

특히 이번 케이티롤 인수와 관련해 최규선 회장과 핑첸 사장이 주도적으로 진행하는것으로 알고 있다고 M&A업계는 전했다.

이번 최 회장과 함께 케이티롤 이사 후보로 올라선 핑첸 사장이 몸담고 있는 중국 사이버넛인베스트먼트그룹 그룹은 총 자산규모 120억 달러(약 14조원)의 중국 20위권 내 투자사다.

M&A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사이버넛인베스트먼트그룹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회사가 아니다"며 "썬코어의 대표이사 자리 등 경영참여를 요구하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사이버넛인베스트먼트그룹은 썬코어의 최대주주 자리와 대표이사직에 올라설 예정이다.

한편 썬코어는 사이버넛인베스트먼트그룹 이외에 중동 최대부호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왈리드 왕자가 회장으로 있는 킹덤 홀딩 컴퍼니도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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