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NB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돌 그룹의 명칭이 점차 특이ㆍ다양화되면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는 다양한 아이돌 가수들이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눈길을 끈 것은 아이돌 그룹의 명칭이었다. 특히 남성 5인조 그룹 '크나큰'<사진>은 훌륭한 무대 실력뿐만 아니라, 그룹명에도 관심이 쏠린다. 크나큰(KNOCK)이라는 그룹명은 '노크'의 의미와 '크나큰'의 의미를 동시에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크나큰은 인기가요에서 데뷔 무대를 치뤘다.
함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걸그룹 우주소녀다. 이날 우주소녀는 노란 색 의상을 입고 소녀 콘셉트의 깜찍한 매력을 뽐냈다. 우주소녀라는 특이한 그룹명은 '우주가 큰 존재인만큼, 제일 큰 걸그룹이 되겠다'는 포부가 담겨있고, '멤버 12명이 중심이 되겠다'는 의미도 포함됐다고 한다.
네티즌들은 이 같은 특이한 아이돌 그룹명에 대해 재밌다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점점 아이돌 이름들이 재밌어져 기억이 잘 난다", "동방신기도 맨처음엔 이름 이상했지 않나", "멋있지만 기억 안나는 그룹명보다는 나은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