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미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교수(52ㆍ사진)가 ‘제15회 보령암학술상’을 수상했다.
보령제약과 한국암연구재단은 위암의 병리 진단과 맞춤 치료 기술의 발전, 유전체에 기반한 위암 개인맞춤 치료 정착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김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김 교수는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보령암학술상은 2002년 보령제약과 한국암연구재단이 공동 제정한 것으로 국내 종양학 분야에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학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