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오후 새롭게 이전·개청한 ‘경상북도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개청식 축사에서 도청 이전을 계기로 경상북도가 국가 균형발전 및 미래성장 동력 창출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1981년 대구시가 직할시로 승격·분리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대구시 관내에 위치해 온 경북 청사는 근 10여년의 준비를 거쳐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원에 조성되는 신도시로 이전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경북 23개 시․군 주민을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약 5000여명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현기환 정무수석, 안종범 경제수석, 김상률 교육문화수석 등이 참석한다.
앞서 박 대통령은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한 이후 대구 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 ‘스포츠 문화·산업 비전 보고대회’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