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 1라운드 암바 KO승…日시모마키세에 승

입력 2016-03-1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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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퍼액션 '로드FC' 방송화면 캡처)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 첫 승을 신고했다.

이예지는 12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29’에서 시모마키세 나츠키(일본)을 상대로 암바 KO승을 거뒀다. 1라운드 3분 49초만이다.

이미 두 차례 종합격투기 경험이 있는 이예지는 그동안 실력이 있는 선수들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시모마키세는 전적이 비슷해 해볼만 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예지는 1라운드 중반 상대를 올라타고 파운딩을 쏟아내며 상대방을 몰아세웠다. 시모마키세는 이런 이예지에 기세에 쉽게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이예지는 상위 포지션을 허용했지만, 하위 포지션에서도 상대방을 효과적으로 공략, 암바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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