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플레이스] 100가지 제철요리를 1만원대에 ‘가성비 갑’

입력 2016-03-14 10:01수정 2016-03-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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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뷔페 ‘풀잎채’

백종원의 3대천왕, 삼시세끼, 한식대첩 등 작년부터 올해까지 이어지는 먹방ㆍ쿡방ㆍ집밥 열풍의 중심에는 한식이 있다. 한식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면서 패밀리 레스토랑을 뒤로하고 한식뷔페가 외식의 핫플레이스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한식뷔페는 정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낮추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각종 모임, 외식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한식뷔페의 원조 풀잎채는 ‘풀과 잎이 가득한 집’이라는 의미로, 신선한 제철 재료로 만든 100여 가지의 건강한 요리를 샐러드바 형태로 제공한다. 든든한 한 끼 식사는 물론, 고급 아이스크림과 약초라 불릴 만큼 몸에 좋은 수리취로 만든 정선수리취떡, 이천쌀로 만든 식혜, 한과, 눈꽃빙수 등 프리미엄 디저트를 1만원 초반대에 즐길 수 있어 ‘가성비 갑’ 뷔페로 입소문이 나 있다. 풀잎채는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4대 한식뷔페 브랜드 소비자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고객들이 베스트로 뽑는 대표 메뉴로는 강원도 오대산에서 자란 곤드레나물로 만든 ‘곤드레 가마솥밥’과 주문 즉시 바로 면을 뽑아 쫄깃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을 더한 수제 함흥냉면, 그릴에서 바로 구워 불맛이 일품인 직화구이가 있다. 또한 생산농가와 공동생산 및 직접구매를 통해 신선한 제철 먹거리를 확보, 신메뉴 개발을 통해 그 계절에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담고 있다. 올 봄에는 제철에 맞은 쭈꾸미로 만든 쭈꾸미 채소무침과 쭈꾸미 미나리죽, 봄나물로 유명한 돌나물과 삼채나물을 곁들인 산야초 샐러드, 칼슘과 키토산이 풍부한 꼬마게강정까지 총 13가지 신메뉴를 선보였다.

현재 서울, 경기, 대구, 인천, 부산 등 전국에 42개 매장을 운영 중인 풀잎채는 평일에는 700~800명, 주말에는 1000명이 넘는 고객들이 방문할 만큼 인기가 높다. 풀잎채 관계자는 “대구에 위치한 세븐밸리점은 지역 대표 맛집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 문을 연 현대시티아울렛동대문점은 오픈하자마자 봄 신메뉴를 맛보기 위해 찾아온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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