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증권은 15일 LG상사에 대해 올해 LG상사의 실적 방향성은 기존 관점처럼 우상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배은영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가상승이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연간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산업재 부문과 물류 부문의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우선 지난해 대규모 손상차손 및 재고자산 반영에 따라 추가 손상 발생 가능성이 낮아졌다”며 “아울러 향후 상품가격의 급락 가능성 제한으로 추가 손상 발생 가능성 역시 낮아졌고, 에탄올 프로젝트의 본격적 수익 인식 및 GTL 프로젝트 수익 발생 기대, IT 트레이딩 호조 지속등으로 산업재 부문의 안정적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범한판토스 및 하이로지스틱스의 실적도 온기로 반영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817억대비 154.9% 증가한 208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