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 구글 딥마인드 대표 데미스 하사비스(뉴시스 )
이세돌 9단과 알파고 5국 중계 열기가 뜨거웠던 가운데 시청률의 승자는 KBS가 됐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KBS 1TV ‘인공지능의 도전 특별대국 이세돌 대 알파고 제5국’은 7.8%(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방송된 4국이 기록한 시청률 10.0%보다 2.2%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다.
MBC ‘미래의 도전 특별대국 제5차전 이세돌:알파고’는 2.5%, SBS ‘세기의 대결 알파고 vs 이세돌’은 2.0%를 기록했다.
종편에서도 중계 열기는 뜨거웠다. 종편에서 시청률의 승자는 TV조선이 됐다. TV조선의 ‘인간 vs 컴퓨터 세기의대결 이세돌9단 vs 알파고’는 1부와 2부 각각 1.9%(이하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3.7%를 기록했다.
이밖에 종합편성채널 JTBC ‘스포츠 바둑(구글딥마인드챌린지매치 최종국 이세돌 vs 알파고)’는 1부와 2부 각각 0.5%, 1.0%를, MBN ‘세기의 대결 이세돌9단 vs 알파고 제5국’은 1부와 2부 각각 0.7%와 0.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