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 주가가 강세다. 지난해 중국계 회사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은 데 이어, 세계 최초 의료기기를 공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7이 오전 10시51분 현재 디오텍은 전 거래일보다 4.51% 오른 39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자원메디칼은 17~20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2016)'에서 병원 및 전문가용 양팔전자동혈압계 'EX PLUS 1300'을 중심으로 자사의 최신 의료기기를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양팔전자동혈압계는 국내 KFDA와 미국FDA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 CE와 유럽CE인증을 모두 취득했다. 이 외에도 중국, 일본을 비롯한 주요 국가 내 인증과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다.
자원메디칼 측은 세계 최초의 양팔혈압계인 만큼 세계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으로 내수증대 및 글로벌 시장공략에 본격 나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자원메디칼은 지난해 8월 디오텍이 100% 지분을 인수했다. 이후 지난 11월에는 중국계 투자회사 이타이파트너스,국내 투자회사 머스트홀딩스, 타임폴리오투자자문 등으로부터 67억5642만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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