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장률 감독의 10번째 영화 ‘춘몽’의 주연으로 한예리와 감독 양익준, 윤종빈, 박정범이 캐스팅됐다.
오는 4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 ‘춘몽’은 한 여자를 두고 벌어지는 세 남자의 독특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여주인공 한예리는 장률 감독의 ‘필름시대사랑’에 이어 또 다시 호흡을 맞춘다. 그는 SBS ‘육룡이 나르샤’와 영화 ‘극적인 하룻밤’, ‘해무’, ‘동창생’ 등 맡은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선사하며 입지를 굳혔다.
칸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 등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한 장률 감독은 ‘경주’를 통해 영화 공간의 미학을 지키는 동시에 대중적인 감각으로 관객들과 소통했다. 그는 ‘춘몽’에서도 한 공간에서 그들의 여정을 함께하며 다양한 결들이 살아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