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 공부방을 기증한 송도가정의 학생들이 활짝 웃고 있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아동양육시설 송도가정에 ‘NC 꿈 키움 공부방’을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송도가정은 부모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의 성장을 돕는 곳으로 교황청 직속 마리아수녀회가 운영하며 현재 약 200명의 여자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다.
송도가정은 설립 50년이 넘었지만 학습과 독서에 전념할 수 있는 전용 공부방이 없었다. 이번에 개설된 ‘NC 꿈 키움 공부방’은 중앙에서 편한 자세로 책을 읽고 가장 자리에서는 개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윤송이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이사장은 “균등한 교육의 기회 제공은 우리사회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아동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자립의 기초를 다져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