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귀향' 스틸 캡처)
영화 ‘귀향’의 장기 흥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주토피아’, ‘런던 해즈 폴른’, ‘널 기다리며’가 고른 관객 분포로 박스오피스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향’은 17일 하루 동안 2만90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귀향’은 일본군 위안부 실화를 다뤄 전 국민적 관심을 모았고, 대작들의 개봉 속에서도 장기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327만2549명.
그럼에도 1위부터 4위까지 격차가 크지 않아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2위를 기록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는 2만8121명으로 1위 ‘귀향’과 불과 900여 명의 차이를 보였고, 3위 ‘런던 해즈 폴른’은 2만3034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 지난 10일 개봉한 심은경 주연의 ‘널 기다리며’는 2만2121명으로 근소한 차이로 4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17일 개봉한 ‘오 마이 그랜파’가 1만792명으로 출발했고, ‘갓 오브 이집트’, ‘스푹스: M15’, ‘동주’, ‘부활’, ‘데드풀’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