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한이헌 이사장이 리더십학회가 수여하는 ‘2007 한국리더십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리더십대상은 리더십학회가 탁월한 리더십으로 우리 사회의 발전에 공헌하고 다른 사람들의 귀감이 될 수 있는 사람 또는 기관에게 해마다 수여하고 있는 상이다.
한이헌 이사장은 2005년 P-CBO 보증의 부실로 인한 유동성 위기로 사실상 도산상태에 빠진 기보에 부임하여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자구노력을 단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당국으로부터 긴급 재정출연 등의 지원을 이끌어 냄으로써 단기간내에 재정을 안정화시켰다.
이후 조직 내부의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기보를 기술금융 전문기관으로 특화·전문화하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전개, 불과 취임 2년째인 올해 기획예산처의 기금운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경영성과를 달성했다.
한이헌 이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오늘의 성과는 앞으로 기보가 가야할 머나먼 길의 출발에 불과하다”며 “내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혁신해서 모든 구성원이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