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신태용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이 파주 축구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알제리와 친선전을 앞두고 파주 훈련장에 입소했다.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21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했다. 이날 권창훈, 류승우, 김동준, 이창민 등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 멤버를 포함해 총 23명이 소집됐다.
이번 올림픽 축구 대표팀 명단에는 지난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던 해외파 최경록(상파울리), 박정빈(호브로), 박인혁(프랑크푸르트)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찬동, 홍정운도 신태용의 부름을 받았다. 리우 올림픽에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와일드 카드로 합류할 예정이다.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축구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나흘간 훈련하며, 오는 25일 이천종합운동장, 2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알제리와 두 차례 친선전을 치른다.
한편,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아프리카 예선 2위로 본선에 오른 알제리와 경기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