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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토털사커’ 요한 크루이프 별세… “공 없이는 승리할 수 없다”
네덜란드 축구의 전설이자 ‘토털사커’ 시대를 열었던 요한 크루이프 전 FC 바르셀로나 명예회장이 향년 68세로 별세했습니다. 24일(한국시간) 크루이프의 공식 홈페이지는 크루이프가 지난해 10월 폐암 선고를 받고 투병하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1964년부터 1973년까지 AFC 아약스 선수로, 1973년부터 1978년까지는 FC바르셀로나에서 뛰었습니다. 1985년부터 1988년까지 AFC 아약스 감독을 맡기도 했습니다. 크루이프는 선수 시절 1971년, 1973년, 1974년 발롱도르 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크루이프가 남긴 명언으로는 “내가 나머지 사람들보다 먼저 뛰기 시작하면 내가 빠른 것처럼 보인다” “공은 하나뿐이다. 그러니 공을 가져야 한다. 공 없이는 승리할 수 없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