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청년창업 및 다양한 성장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청년창업 업체의 성공을 지원해 1석 4조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은 2010년부터 농식품분야에서 성공잠재력을 가진 예비 청년창업자를 발굴·지원하고 있으며, 창업지원을 위해 실전에 적용 가능한 창업교육, 투자유치 지원, 기술이전 및 시제품 개발비 지원, 국내·외 판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재단은 그동안의 청년창업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 아이디어를 구체화 및 사업화에 따라 부가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농업인의 관련 농산물 판로확보와 소비를 촉진하고 국민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1석 4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이밖에 재단은 청년창업 후 성장단계별 맞춤형 전주기 지원을 강화해 농식품업체의 성공을 뒷받침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재단에서 창업지원한 농업회사법인 라팡은 현미쌀빵을 제품화해 현재 대구지역에 7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2016년 서울 강남점 오픈을 시작으로 광명, 분당, 노량진 등 수도권 가맹점 계약을 확대해 나가는 등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2015년 기준 매출액이 12억8000만원이며 22명의 고용창출을 창출해 우량 중소기업으로 발돋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2014년부터 청년창업 보육을 시작한 잼패밀리는 또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국산쌀을 이용한 유아용 점토'를 제품화하여 사업확대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한편 재단은 올해의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 '2015 대학생 농업·농촌 6차산업화 사업모델 공모전'과 '2015 농수산식품 창업콘테스트'에서 입상한 팀 중, 희망자에 대해 창업보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성공을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의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현장 창업보육, 창업콘테스트, 농산업체 판로지원 등을 적극 추진한다.
류갑희 재단 이사장은“앞으로도 농식품 분야 창업을 꿈꾸는 청년 예비창업자, 청년창업 초기업체가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창업지원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며 "청년창업이 창조농업을 주도해 젊은 세대의 희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