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참여 신소재산업협의회 30일 발족 ...10대 일류소재 개발사업 등 지원

입력 2016-03-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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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첨단 고부가 소재 개발과 시장 확대를 위해 제조기업과 수요기업, 연구기관, 학계가 머리를 맞댔다.

산업부는 3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신소재산업협의회 발족식을 열었다. 신소재와 관련해 산업 참여자 전반의 소통 강화와 분야 간 협력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이 자리에는 산업부와 소재개발기업, 소재수요기업, 연구기관, 학계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국내 소재기업은 기술력으로 소재를 개발해도 수요처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화에 애로를 겪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산업 융합 추세에 따라 소재 분야 간 협력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어 다른 업종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한 시장 확대와 판로 개척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발족식에서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재료연구소, 세라믹기술원, 화학연구원은 소재기업에 대한 지원내용을 홍보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LG화학 등 수요기업은 자사가 필요로 하는 소재를 설명해 소재기업의 기술개발 방향설정을 도왔다.

협의회장인 (주)디엔에프 김명운 대표는 첨단소재에 대한 관심과 업계 전반의 생태계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동 협의회장인 박원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세계 10대 일류소재 개발과 글로벌파트너링 사업 등 정부의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재부품기업이 글로벌 수요기업의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수요 발굴부터 기술력 향상, 품질관리, 금융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산업부는 5개 분과(금속, 화학, 섬유, 세라믹, 전자)별 회의를 수시로 열어 분야 간 소통과 협업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다음은 발족식 주요 참여자 명단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박원주 △㈜경남금속 회장 박수현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팀장 신상준 △천지산업 사장 한두옥 △㈜한국진공야금 대표이사 문승호 △재료연구소 소장 김해두 △㈜디엔에프 대표이사 김명운 △부산대학교 교수 김양도 △아모그린텍 부사장 송용설 △대림화학 연구소장 이현일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이규호 △쌍용머티리얼(주) 대표이사 김진영 △LG화학 연구위원 김제영 △한국세라믹기술원 원장 강석중 △LG이노텍 실장 이혁수 △한국세라믹연합회 회장 신재수 △태광산업 상무 이인수 △㈜사파이어테크놀로지 부사장 최이식 △석경 사장 임형섭 △㈜라컴텍 대표이사 최진경 △다이텍연구원 원장 윤남식 △대주전자재료 대표이사 임일지 △경북대학교 교수 배진석 △㈜티포엘 대표이사 천진성 △전자부품연구원 원장 박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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