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캐피탈 차동구 대표 "개인신용과 오토 금융 중심 사업전략 구축"

입력 2016-03-30 11:12

부사장 취임 1년 만에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

(사진제공=JT캐피탈)

차동구 JT캐피탈 신임 대표는 30일 “개인 신용 금융과 함께 오토금융을 중심으로 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식에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와 건전한 자산 운용을 통해 서민 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금융회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J트러스트 그룹은 지난 25일 주주총회를 열어 현 JT캐피탈 차동구 부사장을 JT캐피탈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차동구 신임 대표이사는 영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MBA과정을 수료했다.

1989년 신한은행 입행 후 신한은행 대전·충청본부장과 대구·경북 본부장을 거쳐 저축은행 및 자산관리 회사의 임원 등을 역임했다.

JT캐피탈에는 지난해 3월, 부사장 취임 후 1년 만에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JT캐피탈은 차동구 신임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서민금융 대표 금융회사로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한편, JT캐피탈은 2015년 3월 J트러스트그룹이 SC캐피탈을 인수해 사명을 바꿔 새롭게 출범했다.

전국 14개 지점을 통해 개인신용대출을 포함한 오토금융, 사업자를 위한 기업대출 서비스 등을 취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