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가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AP/뉴시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14(35타수·11안타)다.
1회말 1사 3루 상황 첫 타석에 오른 추신수는 상대 선발 이안 케네디를 상대해 2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추신수의 타격에 3루 주자 딜리아노 드실즈가 홈을 밟아 추신수는 타점을 기록했다.
2-1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웨이드 데이비스의 공을 받아쳤지만, 타구가 1루수 정면으로 향해 돌아섰다. 이후 추신수는 5회초 수비때 라이언 코델과 교체됐다. 이로써 추신수는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텍사스는 6회말 3점을 뽑아내며 5-1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