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웨이)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급증으로 코웨이의 공기청정기 판매가 늘고 있다.
코웨이는 이달 자사의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전월 대비 40%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봄철 잦은 황사와 미세먼지 급증에 따라 공기청정기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기 때문이다. 코웨이에 따르면 이달 서울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81~150㎍/㎥) 이상 수준을 보인 날이 총 16일이나 됐다. 특히, 올해는 오는 5월까지 미세먼지 발생 빈도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돼 공기청정기 수요도 꾸준히 늘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이번 코웨이의 공기청정기 판매 증가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듀얼파워 공기청정기 아이오케어(IoCare)’가 선전한 영향이 컸다. 이 제품은 사물인터넷(IoT)를 적용해 실내·외 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축적된 공기질 빅데이터로 맞춤 관리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박용주 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기청정기 사용은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강해졌다”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라이프 케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고객 행복가치를 추구하는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