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류준열 인스타그램)
배우 류준열이 생애 첫 팬미팅을 연 가운데 팬들이 이를 기념해 캄보디아에 우물을 기증해 화제다.
류준열은 지난 2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2016 류준열 팬미팅'에서 약 3200명의 팬들과 팬미팅을 가졌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에 출연한 류준열은 "내 배우 인생에서 팬 미팅을 할 줄 몰랐다"며 "정말 감격스럽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배우 류준열의 팬사이트 '연어(戀語)'는 류준열의 첫 번째 팬미팅을 보다 뜻 깊게 기념하기 위해, 팬페이지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우물 후원을 진행했다.
류준열을 응원하는 20대 이상 팬들이 모인 팬사이트 '연어'는 국제구호 NGO 월드쉐어를 통해 캄보디아에 '류준열 우물1호'를 기증했다.
완공된 우물 현판에 '류준열의 꿈과 함께 합니다'는 문구를 새기기 원한 '연어'의 팬들은 "류준열은 여러 인터뷰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해왔다. 그의 꿈과 함께하려는 마음으로 조그만 정성이지만 후원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류준열 우물1호'는 식수와 생활용수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캄보디아 이웃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한편 류준열은 케이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정환 역으로 출연했으며 황정음과 함께 MBC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출연을 확정했으며 영화 '더킹' 촬영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