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장동민, 유재석 비난…"술 취해 집까지 찾아가"

입력 2016-04-07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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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라디오스타' 장동민이 유재석을 미워했던 적이 있음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장동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동민은 "유재석이 너무 친절하게 모든 사람들을 대해줘서 화가 났다"고 털어 놓았다.

장동민은 "술집에서 술을 먹느라 사진을 찍어주지 못할 상황이라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는데, '유재석도 찍어주는데 왜 안찍어주냐. 유재석이냐'라는 말을 들었다"며 "이 사람은 뭔데 나한테 이런 소리를 듣게 하나, 화가 났다"면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장동민은 이어 "매니저들에게 연락해서 '번호 알아내라'라고 말해 어떻게 번호를 알아냈고, 집 앞까지 찾아갔다"며 "한참을 얘기했는데, 그걸 다 듣고 계셨다. 그러다보니 '이 사람은 무슨 죄가 있는데 나한테 이런 소리를 듣고 있나'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가려고 하는데 '택시타고 가라'며 지갑에 있는 돈을 모두 주셨다"며 "30만원 정도를 주셨는데, 그걸 어머니한테 드렸다"고 덧붙이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라디오스타'에서는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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