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방송 캡쳐)
'태양의 후예' 지승현이 디자이너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털어놨다.
지승현은 지난 2013년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지승현은 이날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느냐"는 DJ 김창렬의 질문에 "아내가 패션 쪽을 전공해서 그런지 해부와 관련된 책을 좋아한다. 그래서 해부학 책을 사 들고 가서 '내 몸을 해부해줘'라고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승현은 지난 2011년 2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0년 말 독립영화 '앵두야 학교가자'에서 주연 배우와 의상 담당자로 인연을 맺었다.
지승현의 아내는 패션 명문인 파슨스디자인스쿨을 졸업한 재원으로, 부부는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한편 지승현은 지난 7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4회에서 북한군 안상위로 분해 송중기(유시진 역)와 뭉클한 전우애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