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안재현 인스타그램)
배우 안재현과 구혜선이 화촉을 밝히는 가운데, 둘을 이어준 오작교가 ‘고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시선을 모은다.
안재현은 지난해 3월 여성동아와의 인터뷰에서 구혜선의 첫인상에 대해 털어놨다.
당시 안재현은 “‘엔젤아이즈’에서 노란 머리를 휘날리는 (구혜선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안재현은 “이번 작품(블러드)으로 만나 리딩 한 번같이 하고 루마니아로 떠났다. 비행기 안에서 옆자리에 구혜선이 앉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처음에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난감했는데 비행시간이 10시간이 넘다 보니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선배님이 애완동물을 좋아하는데 저도 이번에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게 돼서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었다. 그때 서로를 잘 알게 된 것 같다”라며 친분을 쌓은 과정을 설명했다.
안재현의 피앙세 구혜선은 평소 애완동물 마니아로 알려져있다.
과거 구혜선은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집에 강아지 8마리, 고양이 2마리를 키운다”고 밝힌 바 있을 정도다.
한편, 스포츠동아는 8일 안재현과 구혜선이 5월 21일 결혼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