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롤, 최규선 썬코어 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재로 변경

입력 2016-04-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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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이버넛 인베스트먼트 그룹 첸핑 회장, 해외영업총괄 CEO

케이티롤은 최규선·이주석 각자대표 체제에서 최규선 썬코어 회장이 단독으로 대표이사를 맡는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사내이사로 선임된 중국 사이버넛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첸핑 회장은 케이티롤의 해외영업총괄 최고경영자(CEO)를 맡는다고 덧붙였다.

케이티롤은 기존 주력사업인 열간 압연롤을 생산해 현대종합제철, 포스코를 비롯한 해외 30여개국에 공급하고 있다. 케이티롤은 앞으로 열간 압연롤 사업을 중국 내 시장에 확장하는 등 매출 증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내 대기업에서 오랜 기간 임원으로 활동하며 관련 사업에서 활약해온 인사를 전문경영인으로 영입해 열간 압연롤 사업을 더욱 확장하기로 했다.

케이티롤 관계자는 "중국 사이버넛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첸핑 회장은 케이티롤의 해외영업을 총괄하며 특히 이번 정기주주총회를 통하여 확정된 VR, 3D 게임, 서비스-E 커머스 등의 신 사업들을 사이버넛과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및 한·중간의 시장을 통해 회사를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