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ㆍ와이지엔터, 신인그룹 NCT 및 신사업 기대감에 주가 우상향 할까?

입력 2016-04-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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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U(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엔터와 와이지엔터가 올해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이 전망된다.

11일 교보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엔터주에서 실적 성장이 나타나는 기업들 위주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

SM엔터는 신인 그룹 NCT의 데뷔와 중국시장 본격진출이 가시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NCT의 유닛 'NCT U'은 9~10일 신곡을 발표하고, KBS 2TV '뮤직뱅크'와 중국 '음악풍운방'을 무대로 한국과 중국에 데뷔한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NCT 전략으로 중국 및 전세계 진출을 선언한 SM이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성장 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와이지엔터는 YG플러스를 통해 진행 중인 화장품, 외식사업 등 신사업과 본업의 시너지가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SM엔터의 주가는 지난 2주간 7.4% 상승했고, 와이지엔터는 3.1% 상승했다. 2015년 영업이익은 SM엔터의 경우 3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상승했으며, 와이지엔터는 218억원 전년 동기 대비 0.4% 하락했다.

정 연구원은 “연예기획사들의 영업이익 성장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재 수준에서 주가 상승을 하기 위해서는 이익 성장이 나타나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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