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은 안국약품과 건선 줄기세포 치료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건선 줄기세포 치료제 국내 및 해외(중국) 상업화 임상의 공동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체결 됐다. 양사는 건선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비용을 공동 분담하며, 상업화 임상을 위한 절차를 밟는다.
또 품목허가 이전에는 별도의 건선 치료제 판권 계약 체결과 안국약품 중국법인을 통한 해외 임상(중국)을 추진할 예정이다.
건선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대표적인 난치성 만성피부질환으로 붉은 반점과 비늘처럼 일어나는 피부각질을 동반한 발진이 팔다리의 관절 부위, 엉덩이, 두피 등에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건선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서구화되고 있는 식생활이 높은 연평균 증가율의 원인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건선은 전신적으로 발생하는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환자의 심리적인 고통으로 인해 삶의 질을 떨어트릴 수 있는 질환”이라며 “고통 받고 있는 건선 환자들을 위하여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