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강신일(출처=블러썸엔터테인먼트, KBS 2TV '태양의후예' 영상 캡처)
송중기가 선배 배우 강신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송중기는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종영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송중기는 강신일과의 인연을 전하면서 고마움을 드러냈다.
송중기는 "제가 과거에 촬영을 하다가 엎어진 작품이 있는데, 그때 강신일 선생님과 같이 하다가 하지 못했다"며 "이번에 함께 연기하게 됐을 때 정말 기뻤다"고 입을 열었다.
또 "얼마 전 있었던 회식에서 처음 번호 교환했는데 집에 가는 길에 장문의 문자를 보내주셨더라. 뭉클해서 눈물이 날 정도였다"며 "개인적으로 연을 계속 가져가고 싶어서 내용은 말씀 못 드리겠지만 진심 어린 말씀에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대위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강신일은 유시진의 상관인 사령관 역할로 분해 리더십을 선보였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38.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