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정안과 정만식이 출연하는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가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동시간대에 방송하는 타 방송사 드라마와의 맞대결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딴따라'는 '돌아와요 아저씨'의 후속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배우 지성은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 혜리는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보컬 하늘(강민혁 분)의 유일한 보호자 정그린을 맡는다.
KBS 2TV에서는 돌풍을 일으킨 '태양의 후예' 후속작을 '마스터-국수의 신'이 오는 27일 방송된다.
배우 천정명과 조재현이 출연하는 '국수의 신'은 박인권 화백의 ‘국수의 신’을 원작으로, 운명을 되찾기 위해 스스로 이름을 버린 비범한 삶을 사는 무명이(천정명 분)와 잔인함으로 똘똘 뭉친 역대급 악인 김길도(조재현 분)의 치열한 기싸움이 예상된다.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10회까지 이야기를 진행하며 방송 중에 있다.
지난 3월 16일 첫 방송된 '굿미블'은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로, 배우 이진욱과 문채원, 김강우, 송재림, 유인영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 측은 지난달 일산 제작센터에 제작진과 출연진이 함께 모여 첫 대본리딩을 진행했다.
이날 대본리딩 현장에 참석한 채정안은 "즐겁게, 재미있게 잘 놀고 싶습니다"고 해 모두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채정안은 극중 음반투자사의 부장 민주로 등장하며, 화사한 메이크업과 밝은 컬러의 헤어스타일로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채정안과 정만식은 함께 하는 첫 촬영에서 극과 극 비주얼로 ‘미녀와 야수’ 콤비의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웃음이 가득한 즐거운 촬영을 펼쳤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