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의 위엄, 러닝맨 방송 시간까지 바꿨다

입력 2016-04-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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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복면가왕 캡쳐)

복면가왕이 주말 예능 프로그램 1인자로 등극했다. 같은 시간 대 시청률 경쟁자였던 SBS 런닝맨이 방송시간을 옮기면서 명실상부 일요일 예능 프로의 제왕으로 자리매김했다.

17일 복면가왕은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휩쓸고 5일만에 영상 조회수 약 200만뷰를 돌파했다. 이 같은 인기에 타사 경쟁 프로그램인 '런닝맨'은 방송 시간대를 옮겼다.

복면가왕은 지난 2015년 4월 MBC에서 처음 방송된 가창력 예능 프로그램이다. 나이, 외모, 직업을 숨긴 채 가창력만으로 승부를 내는 서바이벌 프로다.

최근 복면가왕의 인기는 출연자 '음악대장'으로 인해 더욱 치솟고 있다. 음악대장의 놀라운 가창력과 예상을 뒤엎는 편곡, 화려한 무대매너에 시청자들이 매주 환호하는 것.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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