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관리공단은 올해 전국의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융자 업체 27곳을 선정해 212억원의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 업체는 지역별로 △강원 4개(11억원) △경북 9개(80억원) △충남 3개(19억원) △전남 11개(102억원) 등이다. 대체산업 융자금 지원사업은 폐광지역 경제활성화 및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지다.
폐광지역진흥지구에 창업, 이전 또는 입주하는 제조업, 광업(석탄광 제외), 관광레저업, 문화콘텐츠산업 분야 기업에 저리의 융자금을 지원한다. 공단이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원한 융자금은 총 347개 업체, 2876억원 규모다.
김익환 공단 이사장은 “융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