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방송화면 캡처)
‘슈가맨’에 테이크 이승현이 출연하면서, 동생인 故 죠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죠앤은 1988년에 미국에서 태어났다. 2000년대 초반 가수 보아가 13세의 나이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자, 그 인기에 발맞춰 죠앤도 2001년 13세의 나이로 가요계에 등장했다.
당시 죠앤은 귀여운 외모와 톡톡 튀는 말솜씨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2002년에는 SBS 시트콤 ‘오렌지’에도 출연해 한은정, UN 김정훈, 이종수 등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하지만 죠앤은 시트콤 ‘오렌지’ 이후 돌연 연예계 활동을 포기한다. 오랜 시간이 흘러 출연한 Mnet ‘슈퍼스타K4’에서 집안 사정으로 연예계 활동을 그만뒀다고 털어놨지만, 자세한 내막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미국으로 돌아간 죠앤은 2012년 12월 2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다. 데뷔 당시 동기생이었던 하늘과 함께 고인이 돼 더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19일 방송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테이크가 출연해 ‘나비무덤’을 불러 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