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태후' 송혜교가 송중기를 자랑스러워 했다.
2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종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송혜교는 "홍콩 프로모션을 갔었는데, 송중기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제 눈으로 직접 봤다"라며 "교복 입은 여학생들이 '오빠, 오빠'라면서 송중기를 불렀다"고 송중기의 인기를 입증했다.
또 송혜교는 "지켜보는 제 기분이 엄마 같은 기분이 들었다. 오랜만에 기분 좋은 광경을 봤다. 함께 한 배우가 신한류가 되고, 홍콩에서 잘 된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송중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송혜교는 송중기와 불거졌던 열애설 관련해 "뉴욕에서 송중기를 만난 것은 패션위크로 보게 됐다. 커플팔찌가 오해를 산 듯 하다"고 해명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30%를 돌파하며 지난 14일 종영했다. 20일부터 22일까지 '태양의 후예' 스페셜 방송이 특별 편성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