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고지용, 유재석 회유 능력에 마음 흔들렸나 "심각하게 고민…"

입력 2016-04-25 08:01

(출처=MBC 방송 캡쳐)

'무한도전'을 통해 근황을 알린 고지용이 유재석의 설득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23일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젝스키스 고지용은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유재석과 재회한 고지용은 여전한 귀공자 이미지에 16년 전 활동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은 동안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이날 유재석은 고지용에게 그간 잘 지냈냐는 인사를 건내며 젝스키스 은퇴 후 방송 출연을 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다. 이에 고지용은 "제가 끼가 별로 없는 것 같다"라고 수줍게 답했다.

이어 고지용은 '무한도전-토토가2' 출연에 대해서도 "아무래도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라며 "저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폐가 될 수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 했다.

그러나 유재석의 끈질긴 설득에 결국 "심각하게 고민해 보겠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25일 한 언론 매체는 한 연예관계자의 말을 빌려 젝스키스가 16년 만에 새 음반을 발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