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5차 헬스케어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의료기기 ‘간납제도’ 개선방안 △의약품 도매업의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 완화 △동물약품 제조업관리자로 수의사 인정 △제약강국 진입을 위한 제언 등의 현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간납제도란 의료기관이 의료기기 구매시 병원과 납품업체 중간에서 구매업무를 대행하면서 정보이용료, 물류비 등을 받는 거래 방식을 뜻한다. 특히, 이 간납제도는 의료기기업계의 불공정한 거래행태로, 관련 업계에선 효과적인 개선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재화 헬스케어산업위원장은 “곧 제20대 국회가 시작되는 만큼 헬스케어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법률 제·개정 건의사항을 준비하고, 복건복지부 장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애로 해소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며 “헬스케어 분야는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만큼 혜안과 지혜를 모으고, 서로 협력해 대안을 제시하는 현장 중심의 역량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